오토바이 과속 사고 레전드
오토바이를 취미로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와는 다른 매력이 있고, 스피드를 직접 몸으로 느낄수도 있는 바이크. 두개의 바퀴로 달리는 오토바이는 차에 비해 안전하게 교통법규를 지키며 타더라도 넘어지거나 사고가 났을때 큰 부상을 입거나 잘못하면 생명도 잃을 수 있는데요. 이런 위험이 큰 오토바이를 과속해서 탔을 경우는 더 큰 사고 위험에 노출이 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3건의 오토바이 사고가 과속을 했을때 어떤 사고가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데요. 그 결과는 너무 참혹합니다. 아래에서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시화방조제 과속 사고
길이는 11.2km 일직선으로 뻗어 있는 시화방조제. 평소에도 이곳은 과속으로 인한 문제가 많은 곳인데요.
2019년 7월에 시화방조제에서 과속하던 오토바이가 앞서가던 승용차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였습니다.
블박차는 76km로 주행중이였으며 차선 변경을할때 깜박이을 켰고, 3초 후 차선 변경을 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과속 오토바이는 82m 떨어진 곳에서 1.9초 후 충돌했습니다. 이때 오토바이는 208km속도로 달려와 추돌했습니다.
화면에 보시는 것과 같이 운전자는 차와 충돌후 오토바이와 함께 공중으로 떠올랐으며, 처참한 모습으로 사망하였습니다.
다행히 이 사고의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 혐의없음(증거불충분)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2. 미시령 터널 과속 사고
2021년 7월 13일 미시령 터널에서 오토바이 과속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장소인 미시령 터널은 총 길이 3.7km로 많은 바이크 라이더들이 자신의 한계와 최고 속도를 시험하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시령터널은 전 구간 제한속도 60km이며 구간단속중입니다. 내리막길 경사가 4~10.6도로 큰 경사각 구간이며 속도를 잘못 내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과속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20대로 이날 자신의 바이크 BMW S1000RR 로 270km로 달리다 K5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BMW S1000RR 모델은 최고 속도 300km에 달하는 고성능 바이크입니다. 화면속의 차량은 느리게 달리는 것 같지만 63km로 주행을했습니다.
바이크 운전자는 사망하였으며, 이 사고로 k5 차량의 운전자는 극심한 사고후유증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3. 양평 갓길 오토바이 사고
2021년 8월 8일 양평군 6번 국도 서울 방면 복포리 인근 도로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3대의 오토바이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30~50대 운전자로 알려진 이들은 차량 정체가 되자 우측 갓길 구간을 안전거리도 없이 줄지어 주행하다 앞선 오토바이가 넘어지자 이를 피하지 못하고 서로 추돌했습니다.
사고로 맨 앞과 맨 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하였으며, 가운데 운전자는 복합 골절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곳은 도로 주변에 모래 등이 쌓여있어 오토바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인데, 이런것도 모르고 안전거리도 확보하지 않고 과속으로 질주하다 일어난 사고 입니다.
오토바이는 사고에 취약합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오토바이를 타신다면 본인의 취미생활도 즐길 수 있고, 생명도 지킬 수 있을 것 입니다. 사고가 일어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지키키 위해서라도 과속은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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